Chewing Efficiency for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
소속 상세정보
손승만
김미은/김기석
KMID : 0355220040290010033
Abstract
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저작곤란 혹은 저작기능의 저하는 흔히 보고되는 주소의 하나로서 저작기능은 저작능률 및 교합력을 통하여 임상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이 두 가지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이 여러 문헌을 통해 알려져 있다. 이 중 저작능률은 분쇄도 조사를 통해 쉽게 평가할 수 있는데 본 연구는 서로 다른 유형의 편측성 측두하악장애 (근육장애, 관절장애, 근육-관절복합장애) 환자 68명과 정상적인 관절상태인 대조군 20명의 저작능률을 땅콩과 체를 이용한 분쇄도조사를 시행하여 비교하였다. 관절장애는 동통 유무에 따라 다시 세분하였으며 측두하악장애 이환측과 비이환측의 저작능률도 함께 비교하였다.
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, 측두하악장애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저작능률이 유의성 있게 감소되었으나(p≶0.001)좌우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편측의 측두하악장애는 이환측 뿐만 아니라 비이환측의 저작능률까지 감소시킨다고 볼 수 있다. 또한 네 가지 유형의 측두하악장애 환자군을 비교하였을 때, 근육-관절복합장애의 저작능률이 가장 저하되었으며 그 다음은 근육장애, 동통성 관절장애, 무통성 관절장애의 순이었다 (p≶0.001). 따라서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저작능률은 기능장애보다는 동통에 의해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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